오늘 아침, 병원에 가서 결과를 봤습니다.



육안으로도 잘 안보여서 한참 뚫어져라  봐야해요;;;

볼록한건 없어졌고 평평하고 아주 약간 붉은 부분이 동그랗게 있습니다.

결과는 음성이고 10mm가 기준입니다.

저는 자 같은 걸로라도 재는 줄 알았는데 그냥 대충 보고 7mm네요, 이럽니다..

이런 걸 신뢰할 수 있는 건지... 이럴 거면 집에서 내가 자로 재는 게 나을 거 같은데......

결과 보는게 5,700원, 결과 한 장 복사 해주는데 3,000원을 받네요...

괜히 갔다는 생각이... ㅡ_ㅡ;;


+ 우리나라에서는 10mm미만이면 음성인 걸로 알고 있는데 미국에서 검사 후 9mm 정도가 나와서 학교측에서 문제가 됐다는 경우를 봤는데, 한국 사람들은 어릴 때 BCG 접종을 받아서 대부분 5mm 이상이 나온다고 하네요.

병원에 문의했을 때는 미국 기준치는 모르고 시약에 따라서 기준치가 달라진다는 답변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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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unization form 완성을 위해.. 결핵 검사가 남았습니다.

투베르쿨린 검사는 피부에 결핵균에서 얻은 투베르쿨린을 넣어 72시간 후 피부 반응을 보는 검사입니다.

일단 동네에 있는 병원에 모두 전화했으나 다들 안 한다고 하여, 보건소에 문의하니 특별히 자격이 되는 사람(무료) 외에는 안 해준다고 종합병원에 가야할 거라고 하더군요.





완성해야할 접종서. 접종 날짜, 검사 결과 등을 적고 병원에서 사인 받으면 끝.

일반적인 접종들은 대부분의 학교가 비슷합니다. (클릭해서 보면 잘 보입니다.)


일반적인 접종 확인하기  클릭클릭!! (출처: 고해커스)




투베르쿨린 스킨 테스트는 나열된 나라 외는 모두 받아야합니다.

만약 결과가 양성이면 엑스레이 찍어서 결과 보고해야 하구요.




맞은 직후...


주사바늘을 찔러서 피부를 부풀어 오르게 해야한다며... 아팠습니다. 아팠어요... ㅠ.ㅠ

72시간 후에 진단하므로 정확히 시간 맞춰서 오고 밴드를 붙이거나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네요.

그럼 이 더운 날 샤워는 어쩌냐며..;;;

찝찝해서 그냥 팔 들고 최대한 덜 튀게해서 샤워했습니다.

볼록해져서 부푸는 정도를 mm로 재서 진단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볼록했던게 그냥 평평하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주사바늘 들어간 자국만 빨갛게 있는 정도입니다.

검사비는 본인부담금 8,500원 나왔습니다.


결과는 3일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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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설명에는 모공을 감춰주고

photochromatic pigments가 빛을 이용해서

모든 결점을 지워준다고....;;;

완벽하고 눈에 띄지 않게 커버해주고

부드럽고 빛나는 마무리라고 설명돼 있다.

그리고 오일프리, 프래그런스 프리, SPF 20.


구매한 색은 6 미디움 베이지이고

색상은 옐로우 베이스의 붉은 기가 전.혀. 없다.

그냥 보기에도 노랗다.

현재 피부상태는 코쪽은 약간의 유분,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기초하면 당김없이

편안한 상태로 있다.

파데를 바르면 매트한 편이라 빠른 시간 안에

펴발라야 하고 발림성은 뻑뻑한 편이다.


하지만 커버력은 꽤 괜찮은 편이라 모공이나 잡티, 붉은 기는 거의 다 가려진다.

지속력도 좋은 편이라 아침에 바르면 저녁 때까지 남아있는 편이다.

메이크업 포에버 HD 파운데이션 저렴이라고 불리고 있다는데..

메포는 리프팅 리퀴드 파운데이션 이후 써보질 않아 비교가 불가능;;

매트하고 커버력 중상정도에 지속력이 좋은 파데를 찾는 사람들에겐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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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영화...

생활 2012. 7. 2. 10:45

조조로 보러온 아이엠...
10시 40분 영화에 38분 도착!!!
들어서는 순간 아무도 없엉 ㅋㅋㅋ
모르는 사람과 함께 두 명이서 본 적은 있지만


"cfile26.uf@2070C4464FF0FD103ABF78.jpg"


혼자 보긴 처음 ㅡㅡ;;
여긴 내 전용 극장이 됐다..
공포영화가 아니라 천만다행이다 ㅠㅡㅠ
맥스무비에서 예매하면 cgv는 좌석지정이 안돼서

지정된 앞쪽 두 줄 안에서 랜덤으로 배정되는데,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좋은 자리 찾아 앉으니 난 좋은데

극장입장에선 나 밖에 없어서 참 싫을 듯.....;;

그나저나 cgv는 참 배짱인듯...

자기네 사이트에서만 예매해야 좌석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맥스무비나 인터파크, yes24에선 아무리 좋은 자리가 남아돌아도 지정된 좌석만 준다...

뒤에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 두 번째 줄 벽 옆에서 영화를 봤다는 분들도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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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전골

생활 2012. 6. 28. 22:37




며칠 전에 먹은 낙지전골. 벌써 또 침이 고인다..ㅠ.ㅠ

낙지볶음 노노!! 전골임!!!

일반적으로 낙지전골을 먹으러 가면 전골이 아니라 볶음이다;;; 모양도 맛도...

하지만 이건 진정한 낙지전골.... 

얼큰한 맛과 사리, 떡, 수제비 등등이 푸짐하게 들어가야한다.

이 집은 내가 유치원 때부터 갔으니 오래된 집.

반찬도 옛날 그대로다. 계란찜, 나물 3종, 쌈(다시마, 호박잎, 양배추 등)

포장해온 적은 처음인데 엄청 푸짐하다. 

게다가 절인 배추와 양념도 따로 담아주셔서 집에서 담가 먹음 ㅋㅋ




냄비에 다 때려넣고 끓이기만 하면 끝!!!

다 먹고 나면 밥을 볶아주지만 너무 배불러 집에서는 생략.

양이 많아 이틀 넘게 5끼를 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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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에서 나온 스틱 파운데이션 2호 내츄럴베이지.

케이스엔 요렇게 요렇게 쓰라고 나와있슴.













발림성은 매우 좋다.

부드럽게 자극 없이 발림.

휴대성도 좋고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바를 수 있다.


문제는 색상인데... 허옇다;;;

바르고 나면 목과 차이가 확연하게 나도록 만든다..ㅠ.ㅠ






















전과 후;;;



선크림만 바르고 바로 발랐는데

각질이 좀 보인다.

그건 각질제거나 베이스로 해결가능하고 모공은 잘 감춰주는 듯..

전과 후의 모공 커버의 차이가 크다...;;

촉촉하긴 한데 수분감 있는 촉촉이 아닌 유분감 많은 끈적함이라 산뜻함은 없다.

게다가 지속력이 엄청 떨어져서 보통 화장하면 집에 올 때까지 수정화장 할 일이 없는데 요건 바르고 나서 2시간정도 지나니 녹아서 없어진다.

만약 한 겨울에 나왔다면 무지 좋아하고 썼을텐데..... 

지금은 영~.. 추워지면 찾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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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크림과 블랜딩하여

건강한 윤기를 부여해주는

광채프라이머.


  • 미세한 핑크빛 펄과 골드빛 펄이 어우러져 피부에 은은하고 건강한 윤기를 부여하고, 쫀쫀한 질감으로 비비크림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줍니다.


  • 에센스 성분을 50%(효모 발효액, 달팽이 점액 추출물등) 함유하여 피부손상 개선 효과가 우수하며 피부를 탄력적이고 촉촉하게 유지해줍니다.





사진은 상아빛처럼 나왔지만 실제론 핑크빛도 난다. 상아빛 + 핑크빛





발림성은 부드럽게 발리고 펴바르면 번쩍번쩍 도드라지지 않고 은은하다.






레브론 에이징 스파 파운데이션과 쉐킷쉐킷~~

파운데이션은 내 얼굴과 같거나 약간 어둡고

프라이머를 섞어서 은은하게 표현하길 좋아하는 나로썬...

믹싱했을 때는 괜찮았다.


그런데 바르면............

은은한 펄은 사라져버리고 없다.

맥 스트롭 크림은 은은함은 아주 약간 남겨주지만

요즘 같은 날씨엔 마무리는 끈끈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끈끈한 느낌은 없고 뽀송한 마무리감은 좋은데 당췌 펄이 보이지 않는다....

프라이머라기보다는 파운데이션 후 하이라이터로 바르는 게 훨씬 효과적일 듯...



파운데이션만 단독으로 썼을 때보다 밀착력은 높여주지만 지속력은 잘 못 느꼈고,

커버력도 그닥..... 피부손상 개선과 미백 기능은 말할 필요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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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데이라고 1+1로 겟!!

내가 구매한건 SCR302와 SPK101.

일단 내 피부톤은 까맣고(여름엔 23호보다 더 어둡고 겨울엔 23호보다 밝고) 붉은기가 있고 얼굴 자체는 쿨톤(컬러테스트 결과 겨울타입)이나 몸은 완전한 웜톤임...그리하여 얼굴과 목의 톤이 완전히 달라 불편함;;;

그리고 입술은 일년내내 터서 립밤이 필수이다.

관리를 열심히 해도 립스틱은 나에겐 쥐약이므로 얼마 전까지 바를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선명한 발색에 대한 갈망으로 인하여 립스틱을 바르기 시작했다.

이하 각설하고 오늘 구매한 시그니처 글램 아트 루즈는 일단 발라보니 촉촉하네. 그리고 발색도 잘 되네.. 결론적으로 괜찮은 립스틱이구먼!! ㅋㅋ

가격은 저렴이 브랜드 치고 비싼 17,800원, 하지만 1+1 이벤트로 개당 8,900원이니 괜찮다.(고로 세일 때만 구매할 듯)




왼쪽이 SCR302, 오른쪽이 SPK101.



위가 SPK101, 아래가 SCR302.


색상도 검은 피부에 동동 뜨지않고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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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 예방접종

준비 2012. 5. 30. 01:37

기숙사에 들어가기 위해 immunization form을 작성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어렸을 적에 필수로 맞았던 것들이지만 전산화가 되어있지 않던 시절이라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아 시기를 어림잡아 맞춰야할 듯... 보건소에서는 아기수첩 같은 증거(?)가 있어야   발행해준다고 하지만 내 아기수첩에는 기록된 것도 있고 안 된것도 있어서 병원에서 그냥 맞춰서 작성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수막구균 백신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아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처방전, 진단서, 의약품구비동의서를 팩스로 보낸 후 약값(환율에 따라 달라짐) 및 배송비를 입금하면 약을 보내준다.

그 후 약을 받아서 병원가서 맞으면 끝.


내가 간 병원에서는 이런 식으로 약을 구한 적이 없어서 옆에서 열심히 불러드렸다..^^

약이름은 멘비오(Menveo)고 1개 처방해주시고 진단서에는 언제 어디로 무엇때문에 맞아야하는지 쓰면 된다. 3가지 서류 중 처방전과 진단서(병원직인이 찍혀야함)는 병원에서 받아야 하고 의약품구비동의서는 한국희귀의약품센터(http://www.kodc.or.kr/)에서 다운받아 프린트한 뒤 의사선생님의 사인을 받아야한다.



퀵서비스로 받은 백신...

서류 보내고 입금하고 바로 다음 날 왔고 도착하자마자 들고 병원으로 달려가 맞았다.

개인의 수요에 따라 몇 달에 한 번씩 들여오는 것이므로 최소 2-3개월 전에 맞는게 좋다.

내가 접종하고 이틀 후 잔여량이 소진됐다는 문제가 왔다.

이럴 경우 다음 수급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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