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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 온 동네 탐방 중 근처 몰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먹은 롤... Sarku Japan 이라는 브랜드인데 데리야키나 도시락 정식을 파는 곳과 즉석에서 초밥과 롤을 만들어 주는 바가 있다.

두 군데가 따로 있어서 이름을 안 봤으면 같은 곳인지 모를뻔 했다;;;

주문한 건 크리스마스롤로 참치, 장어, 아보카도가 들어있고 위엔 게살과 튀김가루, 날치알이 있다.

즉석에서 만들어줘서 음식이 차갑지 않고 롤도 두툼하니 맛나다.

가격도 괜찮고 자주 가서 먹을 듯하다 ㅎㅎㅎㅎ











그럭저럭 9월도 지나가는 중...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정신을 못 차리겠다.

24시간이 모자란다는 그 노래처럼 진짜 모자란다ㅠ.ㅠ

게다가 집에 있으면 아무 것도 안하려고 해서 할 것들을 자꾸 미루게 되니 더 급박해져서 결국 밖으로 나와서 뭔가를 능동적으로 하게 되는데..

그 전엔 동네에 카페도 있고 해서 카페에 가거나 했는데 새로 이사 온 곳은 전방 1키로 이내에 숲과 집들 뿐이고 동네 카페는 없다.

그나마 스타벅스가 가까워서 선택의 여지 없이 오게되는데 커피는 집에서 캡슐로 마시니 결국 마시는 건 티 뿐이다. 앞으로는 아무도 쓰지 않는 거실을 활용해볼까 싶으다.



앱으로 쓰다가 날리고 새로 쓰는 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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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03

생활 2014. 9. 4. 12:43

또 이사를 했고 이제 4일째...
혼자서 모든 걸 다 옮기고 정리하고 끝냈다.
저번보다 수월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이사는 힘들고 지친다. 이전 집에서 집을 거의 풀지 않아서 짐 쌀게 별로 없었는데도 힘들었다ㅠ





차에 온 짐을 다 싣고 드라이브 쓰루로 산 타코!
배가 고파서 차 안에서 허겁지겁 두개 끝내고 새집으로 출발!


가서 청소하고 짐 하나하나 나르면서 체크하고 정리하고 혹시 잊어버린게 있을까봐 다시 가서 체크하고 남은 짐 더 챙겨서 옮겼다.
놔둘 곳도 안보이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차에 두고 2-3일에 걸쳐서 날랐다.



대충 정리하고 샤워하고 이사한 날은 중국 음식이지하며 먹은 짬뽕!



오랜만이여서 열심히 막 먹었다 ㅋㅋ
그리고 후식으로 버블티 (사진은 없음)




새로 온 집은 저번보다 방도 더 크고 옷장도 더 크고 중앙 냉난방식이라 에어컨도 빵빵한데 이건.. 빵빵하다 못해 너무 춥다;;
밖은 연일 덥다고 난리인데 에어컨 온도가 얼마나 낮은지 덜덜 떨다가 긴바지와 긴팔 후드집업도 껴입었는데 춥다..


다른 애들은 멀쩡하고 계속 이 온도로 살았던거라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겨울 옷을 가져오던지 찜질기라도 빌려와야할 듯하다;;;







어제 해먹은 국물 떡볶이.. 국물이 걸쭉하고 진해서 추운 방 안에서 술술 넘어간다 ㅋㅋㅋ
어제 먹었는데 오늘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앞으로 자주 먹을 듯....


티스토리 어플이 안 나왔다면 이렇게 이불속에서 포스팅 할 수 없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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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생활 2014. 8. 13. 10:42


드디어 티스토리도 아이폰용 앱이 나왔구나. 그 기념으로 한 장..

밖에 비가 막 쏟아지고 비오는 날 어울리는 음악 켜놓고 간만에 독서 중...

이사온지 이제 열흘이 지났다. 나무바닥이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고 ​방음이 잘(거의) 안되고 부엌이 일층이라 매번 내려가야 해서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적응 중이다. 그래도 큰 창이 두개나 있어 환기도 잘되고 블라인드가 햇빛도 잘 막아주고 나무바닥이라 먼지도 덜 나고 집도 이전보다 훨씬 깨끗하다.

좀 있으면 또 이사를 해야한다는 게 문젠데...
언제쯤 한 곳에서 쭈욱 있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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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땡스기빙

생활 2013. 11. 27. 05:05




학기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땡스기빙이라니... 이제 약 3주 뒤면 이번학기도 이렇게 끝나겠다.

학기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기도 하고 이번학기는 다른 학기보다 훨씬 할 것도 많았고 내 자신에 대한 기대치도 매우 높았나보다;;

분명 재밌어서 선택한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공부가 체질이 안 맞나본데 싶기도 하고 이제 이번학기가 끝나면 남은 학기는 단 하나뿐이라.. 그 이후를 준비해야된다는 생각과 압박감에 사실 제대로된 생각도 못하고 있는거 같고 이 때까지 전공에 만족하며 나름 즐거워했는데 잘못 정했나 싶기도 하고 갑자기 하고 싶은게 아무 것도 없는 느낌도 든다.

따뜻한 패딩 없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곳으로 나가야하는 느낌이랄까 =_=;;(겨울이 되니 이런 생각이)

잠을 자거나 먹는 걸로 생각을 도피하는 짓도 하고... 아마 이건 맞서고 싶은 것보다 피하고 싶어하는 듯한데 항상 철저하게 현실을 파악해야한다는 좌우명과 다르게 이게 뭐하는 짓인가, 어디서 잘못된건가하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마구 떠다니는 느낌이다.

컴퓨터처럼 복원시점을 정해서 리셋할 수는 없는가 같은 허무한 생각도 하고.... 자꾸 숨지말고 뻔뻔하게;; 맞아야겠지.. 미룬다고 알아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아직 할 일도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모두들 비슷하게 고민하고 우울해하는 듯하니....









이번학기는 클래스를 등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도 거의 못하고 간만에 좀 달릴까하고 공원에 갔다가 귀가 얼어서 떨어져나가는 고통에 좀 뛰다가 관두고...;;; 밖에서 운동을 하기엔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버렸다. 귀마개를 사야할까;;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운동은 해야할 거 같은데...










원래 주스를 갈아마셨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갈아먹기 싫어져서 대신에 과일을 좀 자주 먹으려고 하는데 오렌지를 좋아하지만 까먹기 귀찮은 고로 깍지 않아도 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쉬운 과일들을 주로 사게 되는데 블루베리나 파인애플(한 번에 다듬어 놓으면 꺼내서 먹기만 하면 됨)을 달아놓고 먹고 있다. 아이스크림을 좀 줄이고 자연식(?)을 좀 많이 먹어야할텐데... 샐러드는 도통 친해지지가 않는다.. 사실 배가 불러오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인듯;;;





어제 수업을 끝으로 화수목금토일 이렇게 연휴(?) 시작인데.. 아마 내내 숙제하고 데이터 분석하고 프레젠테이션 준비하고 또 2주 뒤에 있을 졸업시험 그리고 그 다음 주에 있을 기말고사 준비를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다들 여행가고 쇼핑 준비로 들썩들썩인데 도서관 문 여닫는 시간이나 체크하고 있다니.... 그래도 장봐서 맛난 거나 좀 해먹고 도서관과 카페를 돌아다니며 뿌듯하게 공부를 해야지;;;;


아.. 왠지 벙커를 들으면서 정신없이 썼더니 내가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



+왜 sns에 비해서 블로그는 업데이트가 자주 되지않나했는데 아마 접근성의 문제인듯 싶다. 보통은 sns는 어플로 바로 올리니 하루 여러개씩 업뎃이 되는데 블로그는 어플도 없고 모바일로 접근하려니 계속 로그인하라는 창이 무한으로 계속 뜬다. 포스팅하려면 시간을 내서 컴퓨터를 켜서 글을 올려야하니 귀찮은듯;; 어디 이사를 가야하나.. 그건 더 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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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생활 2012. 10. 7. 03:10

1.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2큰술, 굴소스 1.5큰술, 꿀 3 큰술, 식초 1큰술, 마늘 6쪽

다 쉐낏하여 물에 불린 북어와 불 위에서 뒤적이면 끝.

북어무침은 처음이라 레시피들을 뒤적거려 가장 재료가 간단한 걸로 골라 대체할 건 대체하고 없는 건 안 넣고(참기름 등) 간을 봐가며 양도 조절해서 나온 레시피가 저거..... 

고춧가루도 남미고춧가루로.... 거의 한국꺼랑 비슷한 맛이고 약간 더 매콤한 거 같다. 

김치 대신으로도 먹기에 괜츈한 듯...ㅎㅎㅎ






2. 추석도 그냥 평소 주말처럼....=_= 

이웃 언니가 준 추석음식...ㅠ.ㅠ

못 먹고 지나갈 것 같았던 황금 같은 전을....




3. 한국처럼 따로 시험기간도 없고 그냥 수업시간 내에서 해결하는 듯.

과목마다 날짜도 제각기고 횟수도 다르고 흠흠흠..


4. 처음 왔을 땐 쨍쨍한 여름이었는데, 어느덧 추워지고 있다. 가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양 가끔 하루씩 엄청 더웠다가 그 다음날은 또 갑자기 추워지고... 날씨가 아주 지맘대로다.  선선한 가을은 없는 거 같고 어느 장단에 맞추어 옷을 입어야할 지 모르겠다 ㅠㅡㅠ

운동은 좋을지로고 ㅋㅋㅋ

주 3 회이상은 운동하려고 하고 무난히 잘 지켜지고 있는 거 같다. 일단은 짐이 너무 좋고 수영장도 너무 좋고 샤워시설도 좋다 . ㅎㅎㅎ
그리고 확실히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컨디션이 좋은 거 같아 횟수를 좀 더 늘릴까싶다.  그런데 문제는 웨이트 비율을 늘려야 할 것 같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유산소가 너무 싫었고 무산소가 좋았는데 여기오니 정반대로 가고 있다. ㅋㅋㅋ



올리고 보니 사진이 죄다 먹는 사진 밖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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