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가볍고 밀착력 있게 발리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예전에 틴티드모이스춰라이저 쓰던 시절의 색상…
바르고 나면 살짝 끈적거리고 번들거리고 생각보다 백탁이 심함.
(3월 기준) 운동하러 갈 때 사용하는데 워터프루르 능력은 좋으나 땀 식고 나면 얼굴 조임. 그리고 약간 땀나면 얼룩덜룩해지네요… 드러워보임.

8월, 현재 사용감은 땀에 약함. 녹아나와서 하얀 땀이 흐름
땀이 조금 날 때는 몰랐는데 여름돼서 뚝뚝 떨어질 정도가 되니 녹아나오는게 확연히 보임.
바르고 나면 팔 닿는 곳 뿌옇게 묻어남. 자동차 시트 허옇게 됨.

운동할 때는 비추고 물놀이 가서나 몸에 쓸 수 있을거 같은데 굳이 이럴 때 쓰기 위해 필요할까 싶음.

8월 중순, 바닷가 놀러감
뭘 가져갈까 하다가 평소 운동할 때 잘 쓰는 아넷사는 산호초에 유해한 성분 벤조페논-3,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가 없다고 하는데 다른 성분들 때문에 찜찜해서 이걸 갖고 갔음.
같이 가져간 이니스프리 롱래스팅 선스크린 이엑스(레포츠용, 유무기 혼합자차)는 물기를 닦고 발라도 안 발리고 곁도는 느낌인데 이건 착착 발리고 고정은 잘됨.
클렌징은 오일로 잘 녹여내야 세정됨.

다시 한 번, 물놀이를 위해 굳이 이걸 사야할까 싶은게 다른 선택지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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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피부에 끼친 영향


결론적으로는 2020년 본격적으로 코로나가 한국에 들어왔고 만 3년 넘게 마스크를 끼고 최대한 사람 많은 곳은 안 가도록 노력하고 외출도 가급적 삼가며 살았더니 제 피부는 태어난 이래 가장 밝아졌습니다.

조금 밝게 진게 아니라 그냥 자체가 뛰었어요;;;

제 피부는 평생 한국에서 나오는 23호가 맞았던 적이 없었고(25호도 맞은 적이 없음), 항상 미디엄톤에서 첫번째(약간 밝아지는 겨울, 화사하게) 또는 두번째(여름, 딱 맞게 차분하게) 정도의 밝기가 맞았습니다.

에스티로더 퓨쳐리스트 아쿠아 브릴리언스 메이크업
맥 픽스 플루이드 스킨 밸런싱 컴플렉스

레브론은 미디엄 베이지, 맥은 NC 20, NC 25, 에스티로더는 3N1(아이보리베이지), 3W0(웜크림),
나스는 산타페, 메이블린은 버프베이지, 누드베이지 등등 더 어두운 걸 사서 밝은 것과 믹스해서 쓰긴 했어도 피부가 하얘진 적은 없었죠.

어릴 적부터 까무잡잡하다는 소리는 엄청나게 많이 들었고 항상 그랬다보니 원래 피부색 자체가 까만 줄 알고 살았습니다. 국내브랜드 파데는 써보지도 못했고요.

그렇게 코로나로 3년 넘게 메이크업을 아예 안하고 살다가 요즘 마스크를 벗니마니 하고 있고(물론 열심히 쓰고 다닙니다), 이번에 여행을 가면서 화장을 좀 해볼까 싶어서 유통기한 지나버린 파데들을 꺼냈는데 무슨 일인지… 파데가 다 시꺼멓더라구요;;;;;;
샘플로 받았던 쳐박아둔 23호를 제 피부에 발랐는데 안 밝더라구요…?

 

그래서 여행 갔다온 후 새로 파데를 고르다가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을 사려고 색상을 보다가 이전에는 산타페가 딱 맞았고 밝아졌으니 펀잡을 살까 고민하다가 피지가 더 할인이 되길래 샀는데 세.상.에. 이집트에서 얼굴이 타고 왔는데도(현재 몸은 더 밝음) 피지가 약간 어둡습니다. 도빌 위로 갔어야 했던거 같은데 평생 이런 적이 없어 매우 당황했습니다.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내 피부가 원래 이랬구나. 도대체 얼마나 자외선에 태우고 다닌건가 싶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매일 자차로션(클린앤클리어 클리어 훼어니스)을 열심히 발랐고 20살부터는 집에서 나갈 일이 없어도 세수를 안해도 자차는 꼭 발랐거든요. 

그런데도 잘못하고 있었구나 깨달았고 이제는 2-3시간마다 덧발라주고 양산과 모자 등을 적극 쓰고 댕깁니다.

이젠 까맣게 되는 것보다 잡티가 올라오는 것도 문제가 돼서요ㅜㅜㅜㅜ

 

결론은 자외선에 노출이 안돼보니 원래 얼굴이 나름 밝은 톤이었다

자외선 차단을 효율적으로 해야한다.

 

좋은 점은 무기자차를 쓸 수 있다는 점…
이전에는 무기자차 백탁이 워낙 저랑 톤 차이가 커서 피부에서 색이 둥둥 떴는데 이제는 살짝 밝아지는 정도라 위화감이 없어졌습니다.

원래 피부 자체는 크게 민감하지 않지만 눈시림이 있어서 유기자차도 고르기가 쉽지 않고 백탁이 없어야 하고 또 너무 끈적하지 않은 걸 찾았는데 자차는 사용감이 워낙 천차만별이고 설명과 다른(과장된…)게 많아서 많이 사고 많이 못 쓰고 그냥 어느 정도 타협해서 썼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져서 눈시림 없고 촉촉한 무기자차를 발라도 되니 삶의 질이 엄청 올라갔습니다. 몸에는 유분기 없는 무기자차를 발라주고요.

 

그리고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네요 크허허허
예전에는 어두운 색이 나오는 곳이 없었고 (요즘은 정샘물, 헤라, 에스쁘아 등에서 나오나 색이 한 개라 미묘하게 안 맞는 경우가 많았음) 그나마 백화점브랜드(글로벌 브랜드) 뿐이라 쏟아지는 신상과 유행하는 제품들을 못 썼는데 이제는 유행하는 제품들도 써볼 수 있네요.

하찮은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베이스 고를 때 받던 스트레스(사실 외국에선 안 받아도 되는)와 고를 수 있는 자차가 많아진 건 소소하지만 편합니다 ㅋㅋ

대신 단점으로 잡티가 더 눈에 띕니다…………. 확 드러나네요…

이상으로 신기한 제 요즘 피부색? 톤?에 대한 근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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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오니

여헹/이집트 2023. 3. 11. 12:59

여행기는 정말 아무나 쓰는게 아닌가보다. 너무 귀찮고... 귀찮아서 사진도 첨부 안하게 되네;;;

일단 사온 건
스카프, 티셔츠 좋음.
마트 같은 곳에서 수건도 싸고 질이 좋고 대추야자나 과자도 저렴하고 맛있음.
문명 박물관 에코백 굿즈는 내 취향에 맘에 듬.

대신 시장이나 관광지에선 흥정을 어마무시하게 해야함.

그리고 마스크, 선글라스, 모자가 필수임.
모래 먼지 매연 담배연기… 그 어디보다 심각한 공기질을 보여줌.
그리고 자외선이 다른 어디보다 강하고 세서 눈이 너무 부셔서 선글라스 없으면 모자를 써도 눈 뜨고 있기가 힘듬.

그냥 내 취향으로 들고가면 좋은 건
알코올 손소독티슈, 일회용 변기시트, 포카리스웨트 분말이 좋음.

 

어느 정도 힘드냐하면 하루에 관광 없이 차만 타고 이동해서 최소한으로 걸어도 7-8000보,
관광지 좀 다니면 14-16000보, 피라미드랑 박물관 같이 많이 다니면 20000보.
매일매일 저렇게 걸으니 좀 힘들긴 합니다. 날씨랑 공기도 체력소모에 한 몫하고요.
그렇다고 못할 정도는 아니고 70-80대 분들도 충분히 하셨음.

패키지로 갔으니 선택관광을 얘기해보자면 꼭 해야하는 것 네페르타리 무덤, 룩소르 신전(해질녘부터 저녁의 신전이 좋음), 이집트 문명박물관.
다른 거랑 묶인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하나만 하고 싶다고 하면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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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0)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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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여헹/이집트 2023. 3. 11. 12:43

예전엔 로밍하거나 현지유심구입, 가끔은 핫스팟 단말기를 대여해서 갔는데 요즘은 esim이 트렌드인가보다.
대부분 모바일 사용자다보니 얼마나 가입이 편하고 빠른지가 관건인 듯…

Airalo, 로밍도깨비 등이 유명한 거 같고 결제 쉽고 기존 유심도 그대로 전화나 문자를 쓸 수 있어서 아주 편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 esim을 구매해서 도하공항에서 활성화해서 사용하려고 했으나 도하공항 와이파이가 신호가 약하고 너무 느려서 활성화가 안됨;;
결국 그냥 카이로로 출국했는데 와이파이 되는 곳이 하도 없어서 그냥 데이터 로밍 잠깐 열어서 활성화하려고 했는데 아예 데이터로밍 완전차단으로 부가서비스가 가입돼있어서 고객센터랑 통화 후 해제 가능해서 그냥 포기함. 큰 호텔은 가능하지만 도착하자마자 기차 타고 크루즈 타서 호텔까지 가니 벌써 5일은 지나있어서 활성화해도 2-3일 밖에 못 써서 (구매한 건 10일) 다음 여행에 쓰기로 하고 안 쓰고 옴.

활성화하려면 미리 인천공항에서 해놓고 가는 게 좋겠음.

이 때까지 웬만하면 와이파이가 되거나 현지 유심이 잘 됐어서 불편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일로 비상시엔 정말 큰일일 듯 해서 데이터 로밍은 스마트폰 내에서만 차단해놓고 부가서비스로 차단하는 건 해지했음.


환전은 유로도 해야되고 달러도 해야했는데 1달러짜리가 아주 많이 필요하대서 지점 두군데 돌고, 외화 atm기로 수령하하기로 계획함.

신한은 30장, 국민은 20장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치는 신한이 출국장에 있어서 편하고 국민은 공항철도 타는 곳에 위치해있어 리무진 타고 오는 사람은 좀 번거로울 듯. 신한은 환전 신청 후 다음 날부터 수령가능하지만 kb는 당일도 되니 잊어버리거나 급하게 추가로 더해야할 경우 유용할 거 같다.

→ 일단 이만큼 필요가 없을지도요... 이집트파운드를 안 쓰려고 1달러를 챙겨가는 건데 (거스름돈을 달러로 못 받으므로) 물 사거나 물건 살 때 필요하긴 한데 관광지나 여행객 많은 곳은 당연하다는 듯 잔돈을 줌;; 오히려 1달러짜리 10장이랑 10달러짜리랑 바꿔달라고 아주 많이 부탁함. 게다가 구권도 좀 바꿔줄 수 있냐고 함(우리나라는 상관 없는데 이집트 은행에서 신권 아니면 안 바꿔준다고 함). 그러므로 한 20장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보험은 평소엔 잘 들지않지만 코로나시대에 혹시 몰라 들기로 함. 캐롯과 마이뱅크를 비교하다 마이뱅크에서 절차가 매우 간편하고 가입하면 쿠폰이 나오니 만약 일행이 더 있다면 쿠폰 받아서 할인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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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오니  (0)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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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생활 2017. 9. 26. 17:37

마지막 글이 1년이 넘었다니 게으름의 결정체이군요.


그 동안 한국으로 이사도 하고 캐나다도 제주도도 홍콩도 태국도 발칸(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알바니아)도 이스탄불도 여행하고.... 화장품은 아주 많이 샀고 커피 머신도 새로 사고 잡다한 쇼핑도 많고 했지요;;;;


지난 1년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차근차근 리뷰도 쓰고 맛집도 쓰고 생활도 쓰고 해야겠습니다.

조금씩 꾸준히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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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에서 이번엔 이르게 프로모션을 했는데요. 그간 나오지 않았던 X7.1모델이 나와서 구매를 했습니다.

각지지 않고 동그란 디자인에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홀더가 있고 스팀 기능도 있습니다.



y1.1, y3, x7.1을 썼더니…

자꾸 비교와 단점이 주로 보이네요=_=








x7.1 경우 일반 에스프레소 스타일 + 캡슐을 합쳐놔서 그런지 일반 머신보다는 편하지만 기존 캡슐머신보다는 불편합니다;;;


  1. 홀더 때문에 캡슐 버림통이 없고 바로바로 버려줘야합니다. 보통 캡슐 넣는 뚜껑만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가끔 통 비워주고 했었는데 홀더를 돌려서 뺐다 꼽았다 해야되고 캡슐도 바로바로 버려줘야하구요. 게다가 홀더가 생각보다 엄청 무겁습니다.

  2. 동그란 디자인이 귀여워보일지언정… 다른 머신에 비해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합니다;; y3는 자리를 거의 차지않고 y1.1은 컵 데우는 곳 + 네모난 디자인 때문에 자리는 차지하는 편이지만 x7.1은 정말 동그래서 더 자리를 차지하는거 같습니다. 제일 많이 차지하고 높이도 제일 높습니다;;; 게다가 위에 컵을 올려두기엔 좀 불안하네요

  3. 세척시에 습식 사우나 온 줄 알았습니다. 사방팔방 뜨거운 물이 가습기처럼 분사됩니다;;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근처에 전자기기도 있고 콘센트도 있어서 조마조마했습니다.

  4. 양조절이 안됩니다. 보통 추출 버튼이 2개라 적은 양, 많은 양 두가지가 있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기도 해서 보통은 적은 양을 추출하고 활동량이 많이 예상되는 날은 많은 양을 마시고 그 때 그 때 다르게 마시는데 x7.1은 조절하려면 수동조절로 버튼을 누르고 있거나 아니면 다시 양조절을 세팅하는 걸 하거나 해야합니다. 있다가 없으니 은근히 불편하네요.

  5. 디자인상 다른 캡슐 머신은 캡슐 넣는 곳이 기기 위쪽에 위치하고 뚜껑을 위로 열어서 넣는 거라 손 쉬운데요. x7.1은 홀더에 캡슐을 넣고 커피 나오는 부분으로 돌려서 꼽아야하고 위치가 아래쪽이라 쓸 때마다 아래로 구부려서 잘 끼워지는지 보면서 해야돼서 은근히 불편합니다.




크기 비교(Y3, X7.1)를 해보면 정말 차이가 큽니다;;









누를 수 있는 버튼은 3개로 전원 - 추출 - 스팀 큰 버튼 세개입니다.

트레이 부분도 낮아서 좀 높은 컵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좋은 점은

  1. 세척이 뜨거운 물로 된다. y1.1 세척시 원래 물 온도 그대로 나와서 자체적으로 약간 물을 데워서 세척하고 y3 같은 경우는 아예 세척모드가 없어서 수동으로 추출버튼을 계속 눌려서 세척해야 했구요. x7.1은 세척모드도 있고 세척시에 뜨거운 물로 세척해서 좋긴한데 사방팔방 튀어서 미치겠네요;;
  2. 스팀 기능이 있다.










스팀기능은….. 일단 찬 우유로 하려면 데움 + 거품까지 내려면 엄청 오래걸리구요. 

빨리 하려면 그나마 우유를 데워서 하면 좀 낫긴 한데… 쓰고 나서 세척하고 닦을거 생각하면 한가한 주말에나 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진은 찬 우유로 스팀을 한건데 촘촘한 거품은 아니지만 거품이 나긴하지만 마셔보면 우유는 하나도 안 데워져있습니다.



제가 캡슐 머신을 쓰는건 에스프레소를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뒷처리 없이 쓰기 위해서인데요.

생각보다 기존 쓰던 캡슐 머신에 비해 뒷처리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세척시에 뜨거운 물이 되는 건 좋으나 세척을 2-3달에 한번 하는 거라 그건 제가 데워서 세척해도 되니 크게 장점으로 와닿지 않고 세척 동안 물이 너무 튀어서 오히려 불편했습니다.


귀찮더라도 나는 꼭 거품이 올라가는 커피를 마셔야한다는 분이나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분이 아니면 굳이 이 제품이 좋을까 싶습니다.

일단 편리성에서 너무 떨어지네요.


그리고 제 취향에는 디자인도 별로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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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2016-

생활 2016. 5. 30. 00:27

​5/29/2016 일요일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멍 때리고 싶은 일요일
아아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해야할 일이 있으니 짜증만 난다ㅠㅠ
충동적으로 구매한 컵에 커피를 맛나게 마셔도 잠시뿐 다시 기분이 엉망진창이다. 어제도 이랬는데 주말에 이러고 있는게 너무 아깝다. 주중에 미리 해뒀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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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re UV Aqua Rich Watery 

Essence SPF 50+ PA++++




비오레 유브이 아쿠아 리치 워터리 에센스


계속 사려고 들여다 봤지만 배송이 최소 3-4주고 가격도 오르락 내리락 해서 이제야 겨우 샀습니다. 아마존에서 개당 10불정도 였습니다.





미국 자외선 차단제는 보통 백탁 없는 화학 자차에는 아보벤존이 들어가는데 아보벤존 자체 때문인지 아니면 아보벤존을 안정화하기 위해 들어가는 성분 때문인건지 일단 아보벤존이 함유된 선크림을 쓰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거나 계속 눈을 깜박깜박 해야해서 좀 괴로웠습니다. 게다가 한국처럼 로레알이 미는 멕소릴 같은 류는 FDA 승인이 안나서 미국에선 구할 수가 없고요.



사실 괜찮은 선크림 찾는게 정말 힘든거 같은데요. 적절한 지수 + 사용감 + 눈 시림 없는 제품을 찾는게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선 지수가 좀 낮아도 괜찮았어서 크게 고르는데 힘들지 않았고 일본 제품도 구하기 어렵진 않아서 니베아나 비오레, 맨소래담 제품들을 많이 썼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오고 나니 일단 햇볕이 너무 강하고 한 여름엔 눈 뜨고 다니기 힘들 정도고 한국에서는 까매지거나 타는 것도 거의 없었던 제가 정말 미친듯이 시커멓게 막 타더군요ㅠㅠ 

게다가 제품들도 눈시림이 있거나 아니면 얼굴이 희뿌옇게 백탁이 심하고 게다가 대부분 유분감이 넘치고 많이 바르면 때처럼 밀리고, 오일프리면 너무 뻑뻑해서 피부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대충 타협해서 그냥 번들거리고 눈 시린 자차를 바르고 다녔습니다.






이 제품을 사고 난 후 든 생각은 유레카! 인데요.


일단 튜브형태로 양조절이 쉽고 짜보면 유백색의 젤크림 같은 형상입니다. 

그리고 텍스쳐도 젤크림처럼 시원하고 금방 흡수되고 엄청 많이 발라도 때처럼 밀리거나 번들거리는 게 없습니다. 오히려 세팅되고 나면 약간 쪼이는 느낌도 있어서 바르기 전에 크림을 바르고 나서 바르니 딱이네요. 

이전에는 선크림 번들거림 때문에 메이크업 하기 전에 매티파잉 제품이나 파우더로 꼭 마무리를 해줘야 했는데 안 그래도 돼서 만족스럽습니다.

백탁 현상도 없고 양껏 많이 바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쓰던 제품 중엔 가장 만족스럽고 이상적입니다.


단지 여기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네요ㅠ


가벼운 발림성, 백탁 없고 밀림 없고  번들거림도 없는 좋은 자외선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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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포스팅이라니..... 


드럭스토어닷컴에서 주문하면 따로 개별 포장을 해줘서 좋네요.



가볍고 선명하고 벨벳 같은 매트함에 촉촉함. 젤 텍스처의 왁스 프리라고 합니다.




레브론 립스테인과는 다르게 각진 곳이 하나도 없이 둥글 납작합니다.

립 스테인 경우에는 좀 헐거워지면서 새는 경우도 있었지만 울트라 매트 케이스는 세울 순 없지만 확실히 더 튼튼해 보입니다. 

가방에서 막 굴려도 뚜껑쪽으로 나오는게 없습니다.






특히 나오는 구멍 부분이 더 좁고 빡빡해서 지저분해지고 묻기는 하지만 새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좁아서 양조절도 훨씬 편하구요.






팁 부분은 납작하고 일직선으로 꺾인 곳 없고 앞 뒤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바르기엔 좀 조금 불편합니다.

향은 버터레몬향으로 강하지 않고 거슬리지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보니 망고 + 바닐라라고 하네요;;

손에 발라보면 매트한데 광택이 느껴지는 텍스쳐입니다.
매트하게 표현되지만 바를 때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고 입술이 조이거나 건조함 없이 편안합니다.
색상 발색은 아주 좋구요. 입술 각질 때문에 매트한 걸 못 바르지만 일단 보기에는 매트하게 표현되는데 입술에서는 촉촉해서 느낌은 립글로스를 바른거 같고 거울로 보면 매트한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보여서 아주 만족합니다.

립스테인과 비교하자면 질감이 아주 아주 쪼끔 더 빡빡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발라보면 립스테인은 촉촉하게 선명하게 발색되고 울트라 매트는 매트하고 선명하게 발색됩니다. 둘 다 입술은 편안하구요. 지속력도 깁니다.

아마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바를 수 있어서 일년 내내 립스테인과 울트라 매트면 여러가지 색상으로 다양하게 바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확실히 기존보다 매트해서 그런지 잔에 묻어나는 것도 덜하고 지속력은 정말 좋네요.
선명한 색이 쭉~ 갑니다.





좀 어둡게 찍혔는데 왼쪽이 플러테이션, 오른쪽이 러브인데요.

플러테이션은 형광끼 있는 복숭아색? 살구색? 같고 러브는 따뜻한 레드입니다.


이번 주가 레브론 40% 세일이라 디보션과 어딕션을 더 구매해볼까 합니다.


정리하자면, 

선명하고 매트하게 발색, 긴 지속력, 입술의 편안함일 듯 합니다.

특히 입술이 불편해서 매트한거 안 바르셨던 분들 저처럼 입술에 주름이 쫙쫙가고 각질이 막 나오는 분들에게 좋을거 같습니다.


확실히 레브론은 립제품으로 실패는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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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오는 일리 프로모션입니다. 저번 프로모션에서 y5를 주문했으나 배송됐다는 소식이 없어서 며칠 기다리다 문의했더니 재고가 다 떨어졌다고 y3로만 보낼 줄 수 있다고 해서 결국 취소 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다시 프로모션을 해서 X9은 크롬 처리된 알루미늄 바디고 Y5는 플라스틱이어서 소재나 디자인이 X9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두 기계의 비교표를 보던 중에 x9는 아랫부분 트레이가 조절이 안된다고 나와서 결국 y3를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상세 메뉴얼에는 트레이 조절이 된다고 나와 있어서 주문 수정을 할까해서 통화해보니 조절은 되도 머그는 안 들어갈거라고 해서 그냥 y3를 받았습니다.

주위에 보니 같이 주문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1년이 지나거나 혹은 도중에 기계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았고 (전 2년째 고장 없이 잘 쓰고 있긴 합니다) 워런티가 1년이라 어차피 커피도 사야되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y1.1은 백업용으로 두려고 합니다.

프로모션은 원래 12/1일까지 였는데 12/2까지로 바꾸더니 지금은 12/7일까지 한다고 또 늘렸습니다.






주말에 주문해서 금요일에 받았으니 5일정도 걸렸습니다.

y1.1을 배송 받았을 때는 부피상 윗사진과 같은 박스에 y1.1만 들어있고 다른 박스에 커피는 따로 왔지만 y3는 디자인도 그렇고 부피도 작아서 그런지 같은 상자에 기계와 커피 다 같이 들어서 왔습니다. 무게도 플라스틱이라 훨씬 가볍고 그런데 그만큼 내구성이 좀 걱정되긴 합니다.



상자를 열면 다시 상자에 들어있습니다.





위와 같은 구성으로 들어있구요. 종이 반창고 같은 걸로 떨어지지 않게 붙어있는데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그 반창고 떼어내는 데도 부러질까봐 걱정되더라구요. 특히 저 화살표 플라스틱은 그냥 눌러보면 잘 휘어져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제가 손으로 잡고 있는 부분이 다 먹은 캡슐이 모이는 곳인데 아랫부분(화살표)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커핏물이 아래로 내려오게 돼있어서 세척하기엔 더 귀찮아 진거 같습니다. 모인 물을 버리기엔 편할지 몰라도 씻으려면 전체를 다 씻어야되니까요;;;;






y1.1과 비교샷입니다. 확실히 공간은 덜 차지할 거 같습니다. 전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그렇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y3 윗부분에도 컵 워머가 있는데 y1.1 경우 바디가 메탈이고 컵 워머(흰색 부분)은 유리라 확실히 따뜻한데 y3인 경우는 플라스틱이라 뜨워져도 별로 안 뜨겁고 쓸모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가벼워서 그런지 추출시에도 많이 흔들리고 덜그럭하는 느낌입니다.

대신 컵트레이는 확실히 y1.1보다 높이가 크고 삼면이 뚫려있어 머그컵이 잘 들어갑니다. 통화할 때 상담원분이 트레블 머그(텀블러)도 들어갈거라고 했지만 그건 안됩니다;;;;




크기 차이가 크진 않지만 부피가 많이 차이 납니다.



y1.1 경우 비교샷을 보면 물통이 서랍식으로 되어이써서 꺼냈다 넣었다 하기엔 좀 불편하지만 쉽게 꺼내지는데요. y3 경우 뒷 편에 있고 윗부분, 아랫부분 양쪽 다 맞물리게 되어있어서 뺄 때 부술까봐 꺼내다 포기하고 설명서에 어떻게 되어있나 읽어보고 뺐었는데요. 물 채우는 건 그냥 뚜껑만 열고 채우면 돼서 편하긴한데 청소할 때 완전히 뺄 때는 조심해야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물통 윗부분에 구멍이 있어서 먼지 들어갈까봐 신경 쓰입니다;;;

물통 크기는 커서 편합니다. y1.1보다 2배정도 큽니다.


아.. 따로 세척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Y1.1처럼 버튼을 누르면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설명서에도 설명이 없습니다. 그냥 세척하라고 몇 줄로 간단히 나와있어요;;;

패키지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세척제는 0.5리터에 녹이라고 해서 물 탱크에 물을 반만 채워서 세척했습니다. 세척제 설명을 보면 2-3컵 정도 뽑고 15분 뒤에 다시 뽑고 그 뒤론 4-5분 간격으로 탱크가 빌 때까지 하라고 나옵니다. 수동으로 2-3번 누르고 기다렸다 다시 누르고 하는 것으로 그냥 세척제 섞은 물 넣고 커피 뽑듯이 물을 다 빼라는 거지요;;;;
y1.1에 비해 세척시간도 길고 따로 세척 프로세스가 기계에 없어서 귀찮습니다.

게다가 추출구 부분이 튀어나와 있지 않아서 세척하는 동안 사방으로 엄청나게 튑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공짜라서 쓰는거지 돈 주고는 안 살거 같구요. y1.1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확연하게 비교가 됩니다.
일리에서 y3를 공짜 프로모션을 위해 만든건가 싶기도 합니다=_=;;

장점
가벼움
실용적인 디자인(부피 작고 다양한 컵 사용 가능)
큰 물통
(+) 적은 소음

단점
내구성 걱정되는 플라스틱 + 진한 플라스틱향
세척기능 없음
다 쓴 캡슐 받침통에 구멍이 뚫려 씻기 불편
가벼워서 그런건지 추출시 기계가 많이 진동함


공짜 프로모션으로 받아서 커피를 즐기기엔 좋습니다. 

(+) 쓰다보니 Y1.1에 비해 조용하다고 느껴집니다. 예열이 끝난 후 띠리링 하는 것도 없고 예열 시간도 빠른 편이고 추출버튼을 눌려도 조용한 편입니다. 이 점은 아주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ㅎ



Posted by la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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